첨 입었을때 뒷모습은 이쁜데 
앞은 그냥 심플하네 했거든요?
근데 생각보다 볼수록, 입을수록 디자인이 더 이뻤네요.
일단 앞모습이 심플해 보여도 
 앞판 몸통에 절개선이 들어간거나~
소매통이 여유로워 편하면서도,
밑단을 좁게 만들어
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든 것도 매력있었어요.
소재도 탄탄한 겨울 코튼 소재 였구요.
물론 뒤의 샤 소재의 리본이 신의 한수 입니다.
그래도 촬영할땐 이 옷은 뒤가 포인트다!
이러면서 뒷모습 사진을 잔뜩 찍어놨었어요.
 다음날 룩북 영상 찍으면서
뒤의 리본을 마치 스카프처럼 둘렀더니
세상에나 너무 이쁘지 않았나요?
이건 거래처 사장님도 생각 못하셨을듯 ㅎㅎ
위아래 스커트까지 올 화이트로 
청순 여리한 연말룩 어떠세요?